| 2004-02-03 오후 4:42:00 | 조회 3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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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동향인 4층짜리 빌라(다세대주택) 1층에 입주하고 있는 입주자인데
두달전부터 건너편에서 6개동(1개동 주자창 포함 5층, 2개동은 4층)남향 건물을 짓고
있습니다. 일조권 침해여부 판단은 동지기준으로 오전9시부터 오후 3시까지 2시간연속적으로 채광이 안되면 침해로 판단하는데 저희 집을 기준으로 아홉시부터 12시까지
시간별로 사진을 찍어보니 9-10시까지는 완전히 가해 피해건물로 가리고 10시반부터
채광이 가능합니다. 2월달이 이러니 동지면 당연히 11시까지 채광이 불가능하겠더라구요. 11시까지 채이정도면 동지에 2시간 연속 채광이 안되는것으로 추정가능합니까 물론 정확히 시뮬레이션을 해보아야 겠지만 ............
참 추가로 가해건물은 지금 3층 외벽을 세우기 위해 거푸집이 올라간상태입니다. 추가로 1층이 더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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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님의 답변내용입니다.
동짓날 기준이나, 현재일 기준이나 동향일 경우 침해주는 건물이 앞에 없다면 오전8시부터 12시까지 4시간동안 해가 들어야 합니다. 차이점은 오전 8시경에 해가 비춰지는 각도가 틀리다는 겁니다. 8시 또는 9시 기준에서 보면 동짓날 보다 현재(종짓날에 비해서 약 40일 지난 지금)가 더 동쪽에 가깝게 태양이 위치하게 됩니다.
그러나 해가 서쪽으로 넘어가는 시간대는 동일합니다. 즉 9시부터 12시까지의 태양이 움직이는 궤적 각도가 동짓날이 지금(2월초)보다 더 작습니다. 역으로 지금 9시부터 12시까지의 태양각도가 더 크다는 것이며, 각도가 큰데도 불구하고 동일시간내에 그 궤적각도를 태양이 움직이는 것이므로, 태양의 상대적인 궤적이동속도는 동짓날에 비하여 현재시점이 더 빠릅니다.
따라서 귀하의 경우 동향이고, 동쪽으로 신축건물이 들어설 경우 오전 일출시부터 신축근물 오른쪽 끝단(남단끝단)까지의 각도에서는 햇빚을 받지 못할 것이며, 이때의 시점이 현재기준 10시반일 것입니다. 따라서 이 경우 귀하의 집과 신축건물의 폭간격에 따라 동짓날의 일조시간이 지금보다 더 길어질 수도 있고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변화 범위는 30분 미만일 것으로 사료됨에 따라 현재시점 1시간 30분 연속일조가 가능한 경우 동짓날 2시간을 초과하여 연속 일조가 될 수 있는 확율은 거의 희박할 것입니다.
더 자세한 기술적 문의를 원하시는 경우 전화를 주시기 바랍니다. (02-6232-1254, 조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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