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3-08-26 오전 10:50:00 | 조회 54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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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서 정보를 살펴보니 궁금한 사항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일조를 분석할 때 창을 기준으로 하신다는데 해가 비치다 보면 창문 전체에 햇빛이 들수도 있고 일부분만 햇빛이 들수 있는데 어떤 기준으로 햇빛이 든다고 판단하시나요?
조망을 분석할 때도 앉아서 또는 서서 보이는 조망은 다른데 어느 기준으로 조망을 분석하는지요?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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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성님의 답변내용입니다.
대부분의 일조분석감정시 분석 대상 창문에 햇빛 감지 센서를 하나만 달아놓고 분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그 창문에 햇빛이 50% 이상 들었는지, 50% 미만으로 들었는지를 판단하는 아주 기본적인 기준을 제공합니다. 즉 창문에 비치는 일사면적이 50% 미만일 경우에는 햇빛이 들지 않았다고 정의하고, 50% 이상일 경우는 햇빛이 들었다고 정의하는 것입니다. 아주 명백한 흑백논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몇몇 분석기관(인텔리전트솔루션즈, 상지대, 한양대, 에이엔텍 등)을 제외하고는 전부 이러한 흑백논리를 따르는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 및 국내 한국감정원 등 유수 감정평가기관, 일부 법원에서 채택하고 있는 분석 방법은 각 시간대별 분석 창문에 드는 햇빛의 면적 비율을 아주 정밀히 분석하고, 그 기초수치자료를 근거로 하여, 일조율이 50% 또는 80%이상일 경우를 가조시간대로 정의하는 방법과, 각 시간대별 일조율을 시간으로 역환산하는 방법을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망분석에서는 여러가지 방법에 의해서 분석하고 있으나, 거실창일 경우 대부분 거실창 2m 후방에서 소파에 않아 밖을 내다보는 방법과 베란다창바로 앞에서 밖을 내다보는 방법 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일 적합한 방법은 주거지역 내에서의 주거패턴을 분석하여 각각의 영역(거실, 주방, 안방등)에서의 주거 확율을 반영하여 주요 창 전역에서의 조망을 분석하여 전체적으로 그 세대의 조망권을 나타낼 수 있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상당한 분석 기간을 요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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