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3-08-29 오후 5:06:00 | 조회 3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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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아니오라 지하3층 공사를 하기 위하여 터파기 공사를 할시 공법들에 대하여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에 대하여 궁금하여 이렇게 문의를 드립니다.
지반 구조에 따라 다르고 또 흙의 종류에 따라 그때 그때 공법들이 틀리게 적용 되겠지요.
예를 들어 흙이 토사이고 인접건물들이 있을시에는 어떠한 공법으로 흙막이 공사를 하면서 터파기를 하여야 할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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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림종님의 답변내용입니다.
터파기 공법
3층 지하구조와 토사로 되어 있다는 것만으로 어떤 공법을 선택할지는 결정하기 어렵습니다. 구조물의 크기와 몇 층으로 되어 있으며 어떤 구조로 할 것인지 등을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흙의 상태와 주변의 장애물과 구조물, 그리고 수압에 의한 피해도 함께 고려되어야 합니다. 지반에 대한 충분한 검토 후 공법이 결정되므로, 설계 의뢰시 토목구조 관련업체로부터 최종적인 결정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참고로 대표적인 터파기 공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A) Open-cut method - 비탈면(30도에서 40도 경사) 남기고 파기
(B) 수평버팀대공법과 자립공법 - 흙이 무너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흙막이 벽을 설치하고 띠장을 돌리고 수직 방향의 지주와 수평방향의 버팀대를 설치하여 토압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식이다.
(C) 아치형 버팀대 공법
(D) Island method - 흙막이 벽에서 거리가 먼 중앙부분에 섬 모양으로 기초를 일부만 먼저 만들어 놓고, 버팀대를 먼저 완성한 기초에서 버팀으로써 공기 및 재료를 절약하려는 방안으로서 과거로부터 많이 사용
되어온 공법이다.
(E) earth anchor method - 지반에 철선을 삽입하고 시멘트 페이스트를 주입하여 흙막이벽을 잡아주는 공법
(F) Top down method - 1층의 바닥판을 먼저 만들고 이것을 1층 수평 버팀대판으로 하여 한층한층 차례로 아래로 건축을 하여 내려가는 공법
(G) Trench cut method - 중앙부분을 남겨두고 가장자리를 먼저 흙파기, 기초 축조후 새로운 기초를 이용하여 흙막이 벽을 구성하게 하고 나머지 중앙부분을 흙파기 하는 공법
* 도심지 지하구조물을 축조하기 위하여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흙막이 공법은 스트러트 공법(흙막이 벽으로 엄지말뚝과 토류판이 쓰이고 가설철골부재를 이용하여 양면의 흙막이 벽을 버티는 방법)과 어스앵커 공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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