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허가가 난 상황이라면, 건축법상 아무런 하자가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러나 건축법상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인근 아파트에 일조권 피해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건축법상 기준과, 일조권 수인한도 판례기준이 서로 상이하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구청에서는 강제조정할 수 있는 아무런 권한이 없습니다. 귀하께서는 신축되는 건물의 층수를 조정하여 수인할 수 있는 햇빛을 받도록 유도하거나, 또는 피해에 상응하는 배상금을 받으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신축건물의 건축주(시행사, 시공사)와 합의하에 이러한 바램이 원만히 이루어지도록 하시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합법적으로 시공하는 건축주와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건축주 역시 합법적으로 건축허가를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러한 민원 자체를 피해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귀하께서는 먼저 아파트 주민들과 상의를 하신 뒤, 일조권, 조망권, 프라이버시침해에 대한 분석의뢰 여부를 결정하신뒤, 본 분석팀(김성숙 02-6232-1254)과 차후 대응 방안에 대한 협의를 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때 귀하께서는 신축건물에 대한 인동거리배치도, 단지배치도, 동별 평면도, 입면도, 단면도, 측면도 등을 구청에 정보공개요청신청서를 제출하시고, 반드시 입수하셔야 합니다.